상가임대료 전자세금계산서 핸드폰 발급 (손택스)

요즘은 핸드폰으로 많은 것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나 금융기관에 찾아가지 않는 것은 물론 PC가 아닌 핸드폰으로도 쉽게 일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상가를 소유하고 계신 경우 임대료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손택스를 통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발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가장 먼저 은행에 가서 개인 임대사업자 세금계산서 발급용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습니다. 

 

은행에 갈 때 준비물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사본), 임대차계약서(사본)입니다. 단, 은행의 담당자에 따라서 실물 서류나 추가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은행 방문 전 전화로 준비물을 확인하고 방문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준비물이 모두 갖추어졌으면, 은행의 기업 창구에 가서 진행하시면 훨씬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세금계산서 발급용 공인인증서와 함께 개인 임대사업자용 계좌도 함께 개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개인 계좌로 임대료를 받게 되면 임대료 입출금 내역이 개인 입출금 내역과 혼동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고, 부가가치세 신고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도 별도로 관리되는 것이 훨씬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요즘은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출금한도가 있는 거 아시나요? 사업자용 계좌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그리고 출금한도 증액을 하는 기준도 일반 개인계좌와 거의 동일합니다. 하지만 걱정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게 통장 개설 후 실제 임대료를 입금받은 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내역을 지참하여 은행에 다시 한번 방문하면 바로 출금한도를 증액해 줍니다. 그리고 카드도 함께 발행가니 출금한도 증액 시 출금용 카드도 함께 요청하시면 됩니다.

 

 

 

2.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스토어 "손택스" 앱을 설치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홈택스'는 PC버전이고, '손택스'는 모바일 버전입니다. 홈택스와 손택스는 전체적인 내용을 거의 동일하지만, 메뉴 구성이 일부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고, 손택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내용도 일부 있기 때문에 손택스와 홈택스는 병행해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임대료에 대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데는 손택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3. 손택스 앱에서 개인사업자 회원가입을 합니다.

 

이제 은행에서 발급받은 세금계산서 발급용 공인인증서로 손택스에서 회원가입을 합니다. 이때 일반 개인이 아니라 "사업자 및 세무대리인"으로 선택하여 회원가입해야 합니다. 회원가입절차는 손택스 앱의 좌측 상단의 로그인 버튼을 클릭하면 화면 중간 즈음에 회원가입 버튼이 있습니다.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하면 개인으로 가입할지 사업자 및 세무대리인으로 가입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이때 앞서 말씀 드신 것처럼 사업자 및 세무대리인으로 선택하고, 다음 화면에서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서를 "세금계산서 발급용 공인인증서"를 통해 가입하면 끝입니다. 

 

 

4. 세금계산서 발급을 위한 공급받는 자(인차인) 정보를 미리 입력합니다.

 

세금계산서에는 임대인인 우리 정보와 임대료를 지불하는 임차인의 정보 그리고 언제 어떤 재화를 얼마에 제공하는지 기재됩니다. 그래서 미리 공급받는 자(거래처) 즉 임차인 정보와 제공되는 재화의 정보를 입력해 두면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것이 매우 편리해집니다. 

 

정보 입력을 하는 곳은 '조회 발급' 메뉴를 클릭하면 두 번째 '전자세금계산서 조회'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 항목을 클릭해 들어가 네 번째 줄에 '거래처 관리 및 품목 조회'라는 항목을 선택합니다. 바뀐 화면 제일 하단에 '건별 등록'이라는 파란색 버튼을 눌러 임차인의 사업자 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조회하면 정상적인 사업자번호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른 입력 칸들이 활성화됩니다. 

 

입력해야 하는 정보는 사업자등록증에 대부분 나와있지만, 전자세금계산서를 발송할 임차인의 이메일 주소는 임대차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하셔서 공식화하셔서 발송하시면 좋습니다. 

 

 

 

5. '조회 발급' 메뉴에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으로 들어가 '전자세금계산서 건별 발급'을 합니다.

 

이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차례입니다. '조회발급' 메뉴를 선택하고 제일 첫 번째 '전자세금계산서 건별 발급'을 클릭합니다. 그다음 화면에서도 첫 번째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첫 번째 공급자 화면이 뜨면서 임대인인 우리의 정보가 자동으로 화면에 나옵니다. 화면에 나온 임대인 정보를 확인하고, 임대인의 이메일 주소를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이때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안내 메일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이제 공급받는 자(거래처) 임차인의 정보를 입력하는 곳입니다. 이때는 미리 입력해둔 임차인 정보를 불러오면 됩니다. 그 방법은 화면 중간에 거래처 조회 버튼을 클릭하여 불러오면 됩니다. 그리고 임차인도 이메일 주소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해당 이메일로 전자세금계산서가 발송됩니다. 

 

다음 화면은 공급 재화 내용을 입력하는 품목 화면입니다. 품목은 ????년 ??월 상가 임대료 등으로 알기 쉽게 입력하면 됩니다. 공급가액은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을 입력한 후 계산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세액까지 계산된 금액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다음 결제화면에서는 영수를 선택하고 현금란에 부가세를 포함한 합계 금액을 입력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하면 전자세금계산서가 발급되어 임차인의 이메일로 발송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질문하시는 청구와 영수의 차이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상가 임대료는 임대료를 입금받은 후 바로 발급해 주시기 때문에 당연히 돈을 받았으니 영수로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입금되야하는 날짜가 지났는데도 입금이 되지 않을 때 청구로 선택해서 발급하면 됩니다.  

 

 

 

6. 다음 달에 또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때는 '조회 발급' 메뉴에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으로 들어가 '전자세금계산서 복사 발급'을 합니다.

 

이렇게 임대료를 받는 첫 달의 과정을 잘 넘기고 나면 다음 달부터는 더욱 쉬워집니다. 종전에 발급했던 전자세금계산서를 그대로 복사 발급해주면 됩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품목의 월도, 발급일자는 반드시 수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중간에 임대료가 변경되었다면 이 또한 변경해서 발급해야 합니다.

 

 

 

2022.11.25 - [경제적 자유] - 상가 투자시 고려해야할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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