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복숭아 칼로리와 효능

여름철 대표 과일에서 복숭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옛 우리 선조들의 피부미용을 담당하던 과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릉도원이라는 단어에서 보듯이 신선이 살 법한 좋은 곳의 느낌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복숭아가 나오곤 합니다. 이처럼 복숭아가 매우 신성시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복숭아 열매, 복숭아나무의 꽃과 잎 그리고 뿌리까지도 모두 약재로 활용되었습니다. 또한 복숭아 속의 딱딱한 씨앗도 약으로 쓴다고 하니, 복숭아는 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알찬 과일입니다.

 

하지만 복숭아를 먹기 전 주의해야 할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복숭아털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고, 두 번째는 복숭아의 높은 당분입니다. 과당 형태를 띠고 있는 많은 양의 당분은 섭취 후 바로 혈당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당뇨환자는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당분이 많이 들어있지만, 수분함량이 매우 높고 열량은 높지 않습니다.

 

100g당 45칼로리

복숭아는 이런 몇 가지 사항만 주의한다면 우리에게 매우 이로운 과일입니다. 여름철에 나오는 복숭아에는 풍부한 항산화 물질,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수용성 섬유질을 많이 있어 우리의 건강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황산화 물질 역할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크게 4가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염증을 완화하고 예방합니다.

 

건강이 나빠졌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은 바로 우리몸에 올라오는 염증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항산화 물질들은 이렇게 이미 건강에 이상이 있어 발현된 염증을 가라앉혀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면역반응으로 인해 올라오는 염증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염증이 있다는 것은 우리 몸 어딘가가 좋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줍니다.

 

항산화 물질들의 주요한 역할은 우리 몸속이든 밖이든 유해한 바이러스나, 세균,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항산화 물질은 피부를 자극하는 다양한 외부의 자극과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이에 따라 1차 방어기관인 피부의 신체 보호기능이 강화됩니다. 또 피부가 건강하면 미용상의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합니다. 기미나 주근깨가 억제되고, 피부의 손상이 적어 주름 등이 적어 외모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복숭아 과육뿐만 아니라, 복숭아꽃을 차로 마시는 것도 피부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3.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억제하기도 합니다. 복숭아에는 암세포에 맞서는 폴리페놀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물질은 복숭아뿐만 아니라, 차로 우려 마실 수 있는 복숭아의 꽃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복숭아꽃에는 폴리페놀 이외에도 다양한 물질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미용, 생리불순, 생리통 개선, 변비 개선, 이뇨 작용 등의 효능이 있어 특히 여성에게 좋습니다. 하지만, 임신한 여성이나, 아이에게 수유하는 여성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 대용으로 마실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복숭아꽃은 봄철에 봉오리 상태의 꽃을 따 먼지 등의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잘 말린 후 약한 불에 덖은 후 차로 마실 수 있습니다. 이것을 도화차, 복사꽃 차라고도 부릅니다.

 

 

4. 심혈관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고혈압을 예방합니다.

 

혈관 내벽에 쌓여 위험한 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을 복숭아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과 수용성 섬유질이 낮춰 줍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성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인데 이것의 수치를 현저하게 낮춰져 특히 심혈관 질환이 걱정되는 성인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역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물질은 눈의 노화와 건강을 지켜줍니다. 이 기능은 베타카로틴이라는 비타민A 성분이 담당하는 데 특히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돼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키워줍니다.

 

 

수용성 섬유질

 

마지막으로 수용성 섬유질은 심혈관 건강을 돕기도 하지만, 더욱 중요한 역할은 장내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 활동해 소화기계가 건강할 수 있도록 합니다.

 

 

원기회복을 도와주는 여름철 보양 과일

 

복숭아는 봄부터 여름까지 많은 햇빛을 받고 크는 과일이기 때문에 태양의 양분을 가득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분함량이 80%가 넘어 여름철 땀이나 이뇨 작용으로 인해 자칫 부족하기 쉬운 체수분을 보충해줘 더위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좋은 복숭아 고르기

 

좋은 복숭아를 고르는 것은 복숭아를 언제 먹을 것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바로 먹을 경우에는 향이 진한 것으로 고르면 되지만, 향이 진하다는 것은 과육이 아주 잘 익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량으로 사서 오래 두고 먹을 경우에는 조금 덜 익은 복숭아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잘 익은 복숭아만 많이 샀다면 껍질을 까고, 씨앗을 제거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스무디로 만들어 마시거나, 샐러드에 올려 먹으면 맛도 영양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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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에 대한 정보에 만족하셨다면, 여름철 쉽게 접할 수 있는 다른 음식들에 대해서도 알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