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도 만드는 건강한 음식, 쉽고 간편하게 미네랄 가득한 식탁으로

예나 지금이나 우리에게 건강이란 매우 중요한 행복의 요건입니다. 하지만 건강한 식단이나 음식이라면 고가의 유기농 음식 재료를 사용한 요리이거나 우리 스스로 만들어서 먹을 수 있기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하루라도 빨리 먹거리부터 건강하게 바꾸는 것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고 계신다면, 집에서 간편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저렴하기까지 한3가지 방법이 있으니,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채식 이라는 단어를 접할 때 케일 샐러드, 귀리 등을 유기농 그릇에 담거나 최근 유행하는 육류 대체품과 같은 식물 단백질 음식을 생각하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신 슈퍼푸드로 주목받는 비 육류 옵션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해초입니다. 해초는 해조류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해초는 우리가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먹는 미역에서부터 세계인들에게는 김초밥이나, 초밥 롤을 싸는 용도로 더 유명한 김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해초는 이제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초는 다른 해양 생물을 지원하고 주변의 물을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 밖으로 나오면 더 많은 영양과 미네랄을 식단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해초를 이용한 식품을 개발하는 한 전문가에 따르면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채소류, 곡물류들은 대부분 땅을 기반으로 하는 토양 농업에 의존하고 있어, 토양의 오염이나 환경오염으로 인해 우리에게 정말 좋은 음식일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에서 해초는 다른 육상 식물에서 정말 찾기 힘든 영양소를 제공하고, 오염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흥미로운 대안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에게 해조류는 중요한 필수 영양소를 충족시켜주는 원스톱 창고입니다. 어느 대학의 식품 과학 및 인간 영양학 교수에 따르면 해초는 식이 섬유와 미네랄의 훌륭한 공급원이라고 합니다. 해조류는 우리가 접근할 수 없는 바다의 모든 미량 미네랄을 끌어당겨 보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해조류를 식단에 올리게 되면 미량 원소 중 일부를 섭취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균형 잡힌 식사를 가능하게 합니다. 해초는 녹색, 갈색 및 적색 품종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비타민 B, C, E 및 K, 오메가지방산, 단백질, 아미노산, 폴리페놀과 함께 육상식물보다 미네랄이 10배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필수 미네랄에는 철, 칼슘 및 요오드가 포함됩니다.

 

 

그리고 해초는 인간인 우리의 식단에만 올려지는 것이 아니라, 토지 기반 농업을 위한 비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때 해조류가 가지고 있는 필수 영양소는 토양에서 채소로 그리고 다시 우리의 식단으로 옮겨져 인간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해초는 중요한 영양소 요구 사항을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그러나 미역은 많은 양의 미네랄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뉴잉글랜드에서 재배되는 설탕 다시마와 같은 일부 갈색 다시마는 요오드 함량이 매우 높아 오히려 요오드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일주일에 3번 이상 먹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해조류의 특정 영양소의 농도는 다양한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으므로 갑상샘 질환이 있는지 또는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는지를 해조류 섭취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초는 우리의 개인 건강만큼이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환경에도 유익합니다.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우리에게는 잠깐의 유행어일 수 있지만 해초는 그동안 자연스럽게 해왔습니다. 해초는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끌어내어 더 많은 탄수화물을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 그래서 해조류는 지구 온난화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어쩌면 이를 위해서 미역양식을 더 늘려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조류는 또한 질소와 인을 소모하여 재생 양식의 구성 요소로 작용합니다. 질소와 인은 대량으로 발견될 경우 바다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해초는 작은 바다 생물이 포식자로부터 숨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바다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은 해조류는 바다에서 양식되거나 자연 상태에서 수확되든 비료나 살충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량 농업을 하는 장면을 영화에서 보면 경비행기가 살충제 등을 하늘에서 무차별적으로 뿌리는 걸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해조류를 양식하는 사람들이 영화에 나온다면 이런 장면은 연출되지 않겠죠.

 

미역 줄기 요리

 

초간단 레시피로 식탁에 건강한 해조류 올리기

 

 

소고기 미역국

 

• 재료 준비(2인분) : 소고기(국거리) 100~150g, 마른미역 약 10g (3큰술 정도), 황태 채 한 줌 10g, 멸치 다시마 육수 0.8리터(시중에 판매하는 사골곰탕 육수 200ml + 물 500~600ml), 들기름 2큰술 (참기름 대체 가능), 조선간장 2큰술, 참치액 2큰술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대체 가능), 양파 0.5개, 다진 마늘 반 큰 술, 소금 약간
• 육수 내기 : 육수 티백을 사용하거나, 내장을 제거하고 가볍게 볶아낸 마른 멸치를 사용하여 물 1리터 정도에 넣고 물을 증발시키면서 0.8리터의 감칠맛 나는 육수를 냅니다. 좀 더 구수하고 깊은 맛이 있는 육수를 원하시면 시중에 판매하는 사골곰탕 육수를 사용하여도 됩니다.
• 마른미역 계량 : 마른미역은 물에 불리면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계량 실수를 매우 자주 하게 됩니다. 이런 실수를 없애는 쉬운 방법은 마른미역을 잘게 잘라 20 g 정도 계량합니다. 이 정도면 4인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마른미역 불리기 : 소금을 살짝 넣어 10분 정도 불려줍니다.
• 마른미역 거품 제거 : 일반적인 포장 마른미역은 물에 불리면 거품이 많이 나지 않지만, 산지에서 직접 구매한 경우는 거품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 거품이 나지 않을 때까지 주물러서 제거해야 합니다.
• 고기 핏물 제거 : 키친타월에 올리고 눌러주면서 핏물을 제거합니다.
• 고기 썰기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 밑간하고 볶기 : 불린 미역, 황태 채, 고기를 냄비에 넣고, 들기름, 조선간장을 넣어 볶기 전에 먼저 주물러 줍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을 넣고 중불에 3~4분 정도 충분히 볶아줍니다. 이때 충분히 볶아야만 고기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 육수와 양파 넣고 끓이기 : 볶은 미역과 고기에 육수와 양파 반쪽은 통째로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약 20분 정도 중불로 끓여줍니다. 20분 후 거품이 올라오면 양파는 건져줍니다.
• 마지막 화룡점정 : 액젓으로 감칠맛을 더합니다.

 

미역 줄기 볶음

 

• 재료 준비 : 미역 줄기 200g, 양파 반개, 당근 약간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 식용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꽃소금 반꼬 집 (기호에 따라 조금 더 넣어도 됩니다), 설탕 1/4큰술, 참기름 1큰술 (기호에 따라 양 조절 가능), 깨소금 1큰술 (기호에 따라 양 조절 가능), 식초를 넣어도 좋습니다. (살짝 신맛이 나니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하지만, 미역과 식초는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 염장 미역 줄기 씻기 : 염장되어 있던 미역 줄기를 깨끗이 씻습니다. 이때 흐르는 물에 씻다가 뜨거운 물과 찬물 순으로 씻어 냅니다. 특히 손으로 문지르면 미끄러운 진액이 나오는데 이것을 제거해야 해야 합니다.
• 적당한 길이로 썰기 : 씻은 미역 줄기는 적당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양파와 당근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 미역 줄기 비린내 없이 볶기 : 먼저 다진 마늘을 기름에 볶아줍니다. 볶은 다진 마늘에 미역 줄기를 넣고 같이 볶아주면 '비린내 없는 미역 줄기 볶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썰어 놓은 양파와 당근을 넣고 함께 기름에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설탕, 소금 등을 넣고 간을 하면 끝입니다.

 

다시마 쌈과 초고추장

 

• 재료 준비 : 쌈 다시마 1팩, 고추장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3큰술
• 다시마 씻기 : 다시마는 염장 상태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소금을 씻어내고 20분 정도 물에 담가 짠맛을 빼줍니다.
• 다시마 데치기 : 물을 넉넉히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넣고 데쳐줍니다.
• 다시마 자르기 : 데친 다시마를 건져 찬물에서 열기를 빼주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다시마는 먹기 좋게 돌돌 말아줍니다.
• 초고추장 만들기 : 준비한 고추장, 식초, 설탕, 다진 마늘, 물을 넣고 잘 혼합해줍니다. 초고추장 위에 깨를 살짝 뿌려주면 끝입니다.